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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참관
글쓴이 : admin 날짜 : 2013-11-21 14:00:46      조회 : 4208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에 저희 씨에이치 케미칼 또한 방문을 하여 세계

원료의약산업의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70개국 2,212업체가 참여하고 140개국 3 4천여명이 참관하였으며, 원료의약품(API)

중심으로
부형제 등 원료와 완제의약품, 포장 및 제약설비 등 전 세계 제약관련 제품의 모든것을 볼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전시관 내부의 기업 부스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제품문의 미팅을 갖고자 북적거렸습니다.




회의에 임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진지함과, 열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3일이라는 한정된 기간동안 둘러보기에 벅찰 정도로  6개동으로 이뤄진 전시장의 규모는 상당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약속된 업체에 대한 파악을 하고 미리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이동을 해야지만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으며, 너무 욕심을 내서 모든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면 시간은 물론이고 육체적으로 소모가

엄청날 듯 합니다.




씨에이치 케미칼 또한 여러 업체와 만남을 가졌는데요, 그 중에 이탈리아 업체의 담당자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미녀들의 수다에 나왔던 크리스티나와 같은 억약은 이태리 사람들의 특징인가 봅니다.



전시장마다 흡현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독일은 한국보다 선진국이긴 하지만 흡연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한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프랑크 푸르트는 유럽의 금융중심지 답게 글로벌 기업 및 은행들이 중심지역에 포진해 있었으며, 대체적으로

건물들이 현대적이며, 언뜻 보았을 때는 서울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다시 전시관으로 들어가 한국관으로 향하였습니다.

한국관에는 경보제약, 광동제약 네오팜, 다산메디켐 등 31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국내의 업체들은 주로

API를 비롯해 함암제, 점안제, 파스제, 영양제, 호르몬제, 당뇨치료제등을 집중 홍보중이었습니다.


한국관 입주 31개 업체 이외에 동아에스티 등 11개 업체는 독립부스로 참가해 전체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업체는 총 42개였습니다.



고대 게르만족은 수렵생활을 하여서 음식이 다채롭지 않고 대부분 육류위주의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는데

대표적인것이 바로 소세지 입니다.


전시장 외부에도 스넥바가 차려져서 오가는 관람객들의 허기를 달래주었는데요, 바게뜨 빵과 데친 소시지와

함께 마시는 병맥주의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수많은 전시회가 열리고 이 기간동안 프랑크푸르트 주변의 호텔은 하룻밤 숙박료가 두 세배 상승하게 됩니다.

전시회장이 위치한 곳이 "메세"인 관계로 일명 "Messe fee"라고 하는 추가요금은 우리나라 휴가철 바가지 요금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원가절감 차원 때문만이 아니고 이미 호텔은 만원인 관계로 시내에서 60Km 떨어진 벤스하임(Bensheim)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에 3일간 묵었습니다.

오히려 북적거리는 중심가보다는 독일의 전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서 독일 시골마을의 복덕방 역할을 하는 선술집을 발견하고 성큼성큼 문을 열었습니다.

젊은사람은 없고 대부분 노인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카드게임 및 빠찡코를 즐기며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한잔에 만원은 족히 넘어갈 만한 하우스 맥주 한잔이 이곳에서는 4천원 수준이었습니다.





아침에는 8시쯤에 버스에 올라 프랑크푸르트까지 아우토반을 따라 이동합니다.

특이한점은 독일의 모든 고속도로가 톨게이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거죠.

상용 화물트럭은 예외적으로 단말기를 부착하여 통행료를 징수하며, 주말에는 통행이 금지됩니다.

원할한 고속도로 교통환경을 만들어 주로 주말에 나들이 가는 자국민들을 배려하기 위함이라네요.


또한 날시가 대부분 사진처럼 우중충한 날이 많아서 기능성 의류산업이 발달하게 된 배경이며, 수질이 썩

좋지 않아서 수분보충을 위한 맥주산업 및 피부의 수분유지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산업 또한 발달한 곳이

이곳 독일이랍니다.




자동차 왕국인 독일에서, 그것도 속도 무제한 아우토반에서 만난 한국의 마티즈입니다.




3일간의 전시회 참관을 마치고 출국전까지 남는 시간에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를 관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하여 제약산업의 규모를 다시한번 실감하였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개인 및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열망을 가슴속 깊이 심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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